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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의 하루 · 영상

손으로 배우는 하루

교실에서는 교구를 손끝으로, 숲에서는 솔방울과 낙엽을 두 손으로.

안산 은빛유치원

견학과 하루

은빛의 하루와 원내행사

기본생활습관 · 첫째 장

은빛의 하루

스스로 해보는 하루, 함께 자라는 우리

유치원의 하루는 아주 작은 일들로 시작됩니다. 친구를 만나 인사하고, 신발과 가방을 정리하고, 출석도장을 찍고, 우유를 열고, 의자를 정리하고, 줄을 서고, 휴지를 사용하고, 이를 닦는 평범한 순간들입니다.

은빛유치원은 이러한 일상을 단순히 ‘잘해야 하는 생활습관’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해 보고, 필요한 이유를 알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며 자신의 생활을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시간으로 생각합니다.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해보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약속을 배우며, 작은 일상 속에서도 한 뼘씩 자랍니다.

처음에는 서툴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선생님이 해 주세요.’에서 ‘내가 한번 해 볼래요.’로 나아가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작은 성공을 경험하고, 때로는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면서 아이들은 자립심과 자기조절력, 책임감을 키워갑니다.

관계의 시작

1. 반갑게 인사해요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 눈을 바라보고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합니다.

인사는 단순히 예절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나는 너를 만나서 반가워.”라는 마음을 전하는 첫 번째 표현입니다.

처음에는 쑥스럽고 작은 목소리였던 아이도 매일의 만남 속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표현합니다.

→ 인사하며 관계를 시작하는 힘을 길러요.

스스로 시작하는 하루

2. 내 신발은 내가 정리해요

신발을 벗고 아무 곳에나 두는 대신 내가 벗은 신발을 찾아 제자리에 놓아봅니다.

조금 삐뚤어져도 괜찮습니다. 다시 맞춰보고, 스스로 정리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니까요.

‘내가 사용한 것은 내가 정리한다.’ 작은 신발 한 켤레를 정리하는 일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생활을 책임지는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 스스로 생활을 돌보는 힘을 키워요.

내 물건을 책임지는 힘

3. 내 가방은 내가 정리해요

가방을 열고 필요한 물건을 꺼내고 사용한 물건은 다시 제자리에 넣습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어디에 넣어야 할지 스스로 판단합니다.

선생님이 대신 정리해 주는 것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내가 해냈다.’는 경험을 쌓아갑니다.

→ 내 물건과 생활을 스스로 책임져요.

나의 하루를 스스로 시작해요

4. 오늘의 나를 출석도장으로 알려요

친구들과 함께 출석도장을 찍으며 “오늘도 유치원에 왔어요!” 하고 나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단순히 출석을 확인하는 시간이 아니라 나의 하루를 스스로 인식하고 참여하는 작은 의식입니다.

→ 나의 하루에 주체적으로 참여해요.

서툴러도 스스로

5. 우유도 내가 열어볼래요

우유팩 하나를 여는 것도 아이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잘 열리지 않으면 다시 해 보고, 친구의 방법을 살펴보고,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합니다.

‘해 주세요.’에서 ‘한번 해 볼게요.’로 나아가는 작은 생활 속 도전이 아이에게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됩니다.

→ 시도하고 해결하는 힘을 키워요.

함께 사용하는 공간

6. 내가 사용한 의자는 내가 정리해요

놀이가 끝나고 의자를 제자리에 놓습니다.

누군가 시켜서 하는 정리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니까.’라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내가 한 일을 마무리하고 다음 친구를 위해 자리를 준비하는 경험 속에서 책임감과 배려를 배웁니다.

→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함께 살아가는 약속

7. 차례를 기다리며 함께 가요

줄을 서는 것은 단순히 질서를 지키는 일이 아닙니다.

친구가 먼저 갈 때 기다려 보고, 내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고, 친구와 간격을 맞추어 함께 움직여 봅니다.

‘왜 기다려야 할까?’를 생각하며 나의 마음만큼 친구의 마음과 권리도 소중하다는 것을 생활 속에서 경험합니다.

→ 기다리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힘을 배워요.

생활 속 작은 선택

8. 휴지도 필요한 만큼 사용해요

휴지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꺼내어 사용하고 사용한 뒤에는 스스로 정리합니다.

‘많이 쓰면 더 깨끗할까?’, ‘정말 이만큼 필요할까?’ 생활 속 작은 행동에서도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합니다.

→ 나와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요.

나를 돌보는 힘

9. 내 이는 내가 깨끗하게!

양치할 때도 선생님이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칫솔을 들고 스스로 닦아봅니다.

어디를 닦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빠뜨린 곳은 다시 닦아봅니다.

매일 반복되는 양치가 내 몸을 소중하게 돌보는 습관으로 이어집니다.

→ 내 몸을 알고 스스로 돌보는 힘을 키워요.

은빛의 하루, 스스로 자라는 우리

인사하고, 신발을 정리하고, 가방을 챙기고, 우유를 열고, 의자를 정리하고, 친구를 기다리고, 휴지를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스스로 이를 닦는 하루.

어른에게는 아주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내가 할 수 있어.’를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은빛유치원은 아이가 잘하도록 대신해 주기보다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기다리고, 필요한 순간에는 도움을 주며, 자신의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경험들이 모여 아이들은 조금씩 알게 됩니다.

“나는 내 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어.”

“친구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것이 있어.”

“어려워도 다시 해 볼 수 있어.”

작은 습관이 자립을 만들고, 자립은 자신감을 만들며, 그 자신감은 더 큰 배움으로 이어집니다.

→ 은빛의 하루는 생활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원내행사 · 둘째 장

은빛의 여름

햇살보다 눈부신 우리 아이들의 반짝이는 여름 기록을 선물합니다.

여름은 아이들이 가장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고, 감각을 깨우며, 친구와 함께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가는 계절입니다. 은빛유치원의 여름은 단순히 ‘물놀이를 하는 시간’이 아니라 물을 만나고, 탐색하고, 질문하고, 놀이하며 배움이 깊어지는 시간입니다.

시원한 물에 손을 담그는 작은 경험에서 시작해 ‘왜 물은 흐를까?’,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를 궁금해하고, 친구와 생각을 나누며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갑니다. 아이들이 정해진 답을 따라가기보다 직접 해 보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여름의 모든 순간을 배움의 기회로 담았습니다.

햇살보다 눈부신 우리 아이들의 반짝이는 여름 기록을 선물합니다.

여름의 발견

1. 여름을 만나러 가요

은빛 친구들이 기다리던 여름을 만납니다.

햇살의 따뜻함과 물의 시원함을 느끼며 오늘의 놀이를 기대해 봅니다. 물이 있는 공간을 살펴보고, 어떤 놀이를 해 보고 싶은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여름 놀이를 스스로 상상합니다.

‘물은 어떤 느낌일까?’, ‘물속에서는 몸이 어떻게 움직일까?’ 작은 궁금증을 품고 여름을 온몸으로 만나기 시작합니다.

은빛의 여름은 교사가 정해 준 놀이를 따라가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시간입니다.

몸으로 경험하는 놀이

2. 물과 신나게 놀아요

물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경험합니다.

첨벙첨벙 물속을 걸어 보고, 물을 뿌리고, 친구와 함께 움직이며 몸을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미끄럼틀과 물놀이 기구를 이용하고, 물 위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시도하며 몸의 감각을 깨웁니다.

친구와 함께 웃고 뛰고 기다리며 자연스럽게 ‘함께 노는 방법’을 배웁니다.

신나는 놀이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몸을 조절하고,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조금씩 넓혀 갑니다.

궁금함이 배움이 되는 시간

3. 물을 탐색해요

물놀이는 곧 탐구가 됩니다.

물을 담아 보고, 흘려 보고, 옮겨 보고, 물의 움직임을 눈으로 따라가며 ‘어떻게 하면 될까?’를 스스로 생각해 봅니다. 물의 양과 흐름, 빠르기와 방향을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비교하고 새로운 방법도 시도합니다.

친구가 발견한 방법을 보고 ‘나도 해 볼래!’ 하며 생각을 나누고, 실패하면 다시 방법을 바꾸어 봅니다.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직접 경험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생각하는 힘과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자랍니다.

놀이가 깊어지는 시간

4. 함께 만들어 가요

혼자 하는 놀이가 친구를 만나면 새로운 놀이가 됩니다.

물을 나르는 방법을 의논하고, 놀이 공간을 함께 정하고, 서로의 생각을 보태며 하나의 놀이를 만들어 갑니다. 어떤 친구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어떤 친구는 필요한 도구를 찾아오며, 또 다른 친구는 친구를 도와줍니다.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하는 경험을 합니다.

은빛유치원은 아이들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정해 주기보다, 아이들이 ‘무엇을 해 보고 싶은지’에서 출발해 놀이가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돕습니다.

나와 친구를 지키는 약속

5. 안전하게 놀아요

신나는 여름일수록 서로를 지키는 약속이 필요합니다.

물속에서 천천히 걷기, 차례를 기다리기, 친구를 밀지 않기, 선생님의 안전 약속을 지키기처럼 놀이 속에서 필요한 약속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

‘왜 이 약속이 필요할까?’를 이해하고 스스로 실천하면서 안전은 누군가가 대신 지켜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임을 배웁니다.

나의 즐거움만큼 친구의 안전과 마음도 소중하다는 것을 경험하며 배려와 책임감을 키웁니다.

경험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시간

6. 여름을 마음에 담아요

신나게 놀고 난 뒤에는 우리가 경험한 여름을 돌아봅니다.

‘무엇이 가장 재미있었을까?’,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친구와 함께해서 더 좋았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경험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물놀이에서 느낀 즐거움과 궁금함, 친구와 협력했던 경험은 하루의 추억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경험을 말과 그림, 작품과 놀이로 다시 표현하며 자신의 배움을 스스로 발견합니다.

은빛의 여름은 아이들에게 ‘재미있었다’에서 끝나는 시간이 아니라 ‘나는 무엇을 발견했고, 무엇을 할 수 있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는 성장의 시간이 됩니다.

7. 은빛의 여름, 함께 자라는 우리

여름은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탐구의 공간입니다. 물을 만나고, 몸을 움직이고, 친구와 놀이를 만들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생각하고 표현합니다.

은빛유치원은 아이들이 정해진 답을 빠르게 아는 것보다, 스스로 궁금해하고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힘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신나게 노는 순간에도 생각은 자라고, 친구와 웃는 순간에도 관계를 배우며, 작은 실패를 다시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이만의 가능성이 자랍니다.

“우리는 여름을 마음껏 놀고, 온몸으로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 속에서 생각하는 힘, 함께하는 힘, 나만의 것을 표현하는 힘을 키우며 한 뼘 더 자랍니다.”

원내행사 · 셋째 장

숲과 함께 자라는 우리

숲이 주는 고마움과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요.

숲이 주는 고마움과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요.

나무의 소중함

1. 나무를 만나러 가요

은빛 친구들이 숲으로 출발합니다. 숲 지도를 살펴보며 오늘 만나게 될 나무와 풀, 꽃과 곤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나무가 만들어 주는 맑은 공기와 시원한 그늘을 느껴 봅니다.

그리고 숲속의 나무집 앞에 모여 두 팔을 높이 들어 나무에게 반갑게 인사합니다. “나무야, 안녕! 오늘도 우리와 함께 놀아 줘.”

커다란 나무가 품어 주는 공간에서 아이들은 나무가 단순히 바라보는 자연이 아니라 쉼과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친구임을 느낍니다.

나무 체험

2. 가까이 보고, 만지고, 느껴요

이제 나무 가까이 다가가 봅니다. 나무껍질의 느낌은 어떤지 손으로 조심스럽게 만져 보고, 나뭇잎의 모양과 색깔도 자세히 관찰합니다. 바닥에 떨어진 꽃잎과 나뭇가지, 열매를 찾아보며 숲속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 봅니다.

친구가 발견한 자연물을 함께 살펴보고 “나는 이런 걸 찾았어!” 하며 서로의 발견을 나눕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듣고, 코로 향기를 맡으며 오감으로 숲을 경험합니다.

나무 활동

3. 나무와 함께 신나게 놀아요

숲에서 만난 자연은 아이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놀잇감이 됩니다. 나뭇잎과 나뭇가지의 모양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자연물을 이용해 만들고 꾸미며 자신만의 생각을 작품으로 나타냅니다.

넓은 숲에서는 친구들과 손을 잡고 뛰어놀고, 나무 사이를 걸으며 마음껏 몸을 움직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공간과 나무집도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자연 속에는 정해진 놀이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생각하고, 친구와 협력하며 창의적인 배움을 이어갑니다.

감사함과 고마움

4. 나무야, 고마워

마음껏 뛰어논 뒤에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 봅니다. 햇볕을 가려 주는 시원한 그늘,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꽃과 열매, 재미있는 놀이와 편안한 쉼까지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나무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줘서 고마워.” “숲아, 우리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 줘서 고마워.”

아이들은 떨어진 꽃잎과 나뭇가지는 조심스럽게 관찰하고, 살아 있는 꽃과 나무는 함부로 꺾지 않는 약속도 배웁니다. 자연을 아끼는 작은 행동에서 감사하는 마음이 시작됩니다.

도움과 배려

5. 숲이 우리를 돕고, 우리도 숲을 도와요

나무와 숲은 우리에게 공기와 그늘, 쉼과 즐거움을 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숲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 꽃과 나뭇가지를 함부로 꺾지 않기, 작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기, 숲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실천하기부터 시작합니다.

숲에서 친구와 손을 잡아 주고 서로 기다려 주었던 것처럼, 자연도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아이들은 숲에서 배운 ‘도움’과 ‘배려’를 교실과 일상생활 속에서도 실천해 봅니다.

6. 숲과 함께 자라는 은빛 친구들

숲은 은빛 친구들에게 단순한 체험 장소가 아닙니다. 계절의 변화를 만나고, 생명을 관찰하고, 친구와 함께 뛰놀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또 하나의 교실입니다.

나무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이 주는 것에 감사하고, 친구와 서로 도우며, 우리도 숲을 아끼고 지켜 주는 마음.

은빛 친구들은 숲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며 자연과 함께 한 뼘 더 자랍니다.

“우리는 숲을 사랑하고, 숲은 우리를 품어 줍니다. 나무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자라는 은빛 숲 아이들이 됩니다.”

예절 · 넷째 장

은빛, 마음을 담는 예절

마음과 몸가짐 · 차와 기다림 · 우리 전통과 생활 속 실천

마음과 몸가짐

1. 바른 몸가짐에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은빛유치원은 마음의 자세부터 가르칩니다. 아이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 해”라고 말하는 것보다 일상의 작은 행동 속에서 그 의미를 직접 경험하게 합니다.

바르게 걷는 것은 자신을 다스리는 연습입니다.
두 손으로 건네는 것은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입니다.
차분히 앉아 기다리는 것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연습입니다.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은빛유치원 아이들은 천천히 걷고, 바르게 앉고, 두 손으로 건네며 상대를 기다리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예의는 형식이 아니라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은빛은 어린 시절 배운 좋은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아이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3월4월 반갑게 인사해요 — 눈 맞추기, 바른 인사, 친구 이름 불러주기

5월6월 바르게 앉아요 — 앉는 자세, 손의 위치, 차분히 기다리기

7월 감사의 마음 — 부모님·선생님께 감사하기, 두 손으로 드리기

8월 고운 걸음 — 천천히 걷기, 다른 사람을 기다려주기

차와 기다림

2. 차 한 잔을 기다릴 줄 아는 아이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자리에 바르게 앉아 차가 우러나기를 기다리고, 친구에게 먼저 차를 권합니다.

은빛의 차 예절은 차를 잘 마시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아닙니다.

찻상을 조심스럽게 다루며 침착함을 배우고,
차가 우러나기를 기다리며 기다림을 배우고,
상대에게 먼저 권하며 배려를 배우고,
두 손으로 주고받으며 존중을 배웁니다.

빠른 것이 익숙한 세상에서 잠시 멈추고 기다릴 줄 아는 경험도 아이에게는 소중한 배움입니다.

이 시간에는 차시를 읊습니다. 차 마시는법을 다도라 합니다. 차소개와 차마시는법을 알려줍니다.

차의 깊은맛을 느끼려면 눈으로 보고 코로 향을 맡으며, 혀로 맛을 느끼는 3가지맛을 강조합니다. 처음에 낯설지만 차츰 차를 알아가는 시간을 지도합니다.

9월10월 찻상을 대하는 법 — 가져가기·놓기, 물건을 소중히 다루기

11월 차 한 잔의 기다림 — 차를 따르고 기다리기, 향과 온도 느끼기

12월~2월 함께 마시는 차 — 상대에게 먼저 권하기, 두 손으로 주고받기

차 한 잔을 기다리는 것은 “서두르지 않는 마음을 배우는 일입니다.”

우리 옷과 우리의 예절

3. 단아한 몸가짐, 따뜻한 마음

한복을 입으면 아이들의 걸음도 조금 달라집니다.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봅니다.

우리 옷을 입고 우리의 인사와 절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은 단순히 전통적인 동작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절을 하며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두 손을 모으며 단아한 몸가짐을,
덕담을 주고받으며 고운 말을 건네는 방법을 배웁니다.

“ 작은 예절이 좋은 습관이 되고, 좋은 습관이 아이의 품격을 만듭니다. ”

여기부터는 회원에게

여기부터는 은빛 가족에게 열려 있어요.

그날 아이들이 어디에 다녀왔는지,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가족에게 열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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